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문화

주변의 자연환경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에 대한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변화를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하는 환경 교육가를 만나보세요.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1월 18일
13분 예상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집 밖으로’는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균형을 찾고 있는 일상의 선수들에 관한 시리즈입니다.

자연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을 좋아하기란 쉽지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침입종 연구에 관심이 많아요.” 업스테이트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생태학을 가르치고 있는 마커스 로스텐의 말입니다.

이른 오후, 마커스는 뉴욕주 버펄로 북부 나이아가라강 지류인 엘리컷 크리크에서 약 5미터짜리 바다 카약의 노를 천천히 저으며,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스쳐 지나가는 18km 정도의 원형 구간을 돕니다.

‘집 밖으로’는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균형을 찾고 있는 일상의 선수들에 관한 시리즈입니다.

자연 생태계를 교란하는 생물을 좋아하기란 쉽지 않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입니다. “저는 침입종 연구에 관심이 많아요.” 업스테이트 뉴욕의 한 고등학교에서 수생태학을 가르치고 있는 마커스 로스텐의 말입니다.

이른 오후, 마커스는 뉴욕주 버펄로 북부 나이아가라강 지류인 엘리컷 크리크에서 약 5미터짜리 바다 카약의 노를 천천히 저으며,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스쳐 지나가는 18km 정도의 원형 구간을 돕니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그는 평소 이 구간을 지날 때와 마찬가지로 물가를 훑어보고 야생 생물의 기록을 남깁니다. 대부분 익숙한 동물들이 보이지만 오늘은 놀랍게도 알아볼 수 없는 거북이 한 마리를 목격합니다. 집으로 돌아가 시민 과학 소셜 네트워크인 iNaturalist에 사진을 업로드한 그는 그것이 토종 생물이 아닌 노란배거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기 있는 애완종으로 아마도 주인을 잃고 떠내려온 것 같았습니다. iNaturalist 앱에 뉴욕주 서부 물가에서 발견된 이 거북이를 기록한 사람은 그가 처음으로, 이처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인기 플랫폼에서는 드문 경험입니다.

그는 평소 이 구간을 지날 때와 마찬가지로 물가를 훑어보고 야생 생물의 기록을 남깁니다. 대부분 익숙한 동물들이 보이지만 오늘은 놀랍게도 알아볼 수 없는 거북이 한 마리를 목격합니다. 집으로 돌아가 시민 과학 소셜 네트워크인 iNaturalist에 사진을 업로드한 그는 그것이 토종 생물이 아닌 노란배거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기 있는 애완종으로 아마도 주인을 잃고 떠내려온 것 같았습니다. iNaturalist 앱에 뉴욕주 서부 물가에서 발견된 이 거북이를 기록한 사람은 그가 처음으로, 이처럼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인기 플랫폼에서는 드문 경험입니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SUNY 환경과학임학대학교를 졸업한 27세의 마커스에게 예상치 못한 동물을 만나는 것은 퍼즐의 한 조각일 뿐입니다. 마커스의 머릿속 큰 그림은 사람들이 생명의 수로와 그 어느 때보다도 분리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되돌리고자 합니다. “자연과 심히 단절된 채 살아가고, 환경 부정의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마음이 가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SUNY 환경과학임학대학교를 졸업한 27세의 마커스에게 예상치 못한 동물을 만나는 것은 퍼즐의 한 조각일 뿐입니다. 마커스의 머릿속 큰 그림은 사람들이 생명의 수로와 그 어느 때보다도 분리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되돌리고자 합니다. “자연과 심히 단절된 채 살아가고, 환경 부정의에 의해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마음이 가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그러한 환경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부분 인간이죠.”라고 말하는 마커스는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육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줘요.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나 아름답고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그걸 잘 모르잖아요.”

마커스가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은 그가 홀어머니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작은 아파트에서 살던 어린 시절에 배운 것들입니다. “집에서 탈출해 밖으로 나가면 세상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깨어 있는 시간은 대부분 동네 주변에서 보냈죠. 어머니가 식사 시간이 됐으니 돌아오라고 소리치시기 전까지 내내 밖에서 놀던 아이였어요.”라고 그는 회상합니다.

어머니는 자연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존중하여 마커스와 형제자매들을 데리고 여름마다 가까운 주립 공원으로 캠핑을 갔습니다. “주립 공원은 아직도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에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특히 어린 시절 참여한 자연 투어는 그가 전공과 진로를 생물학으로 정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처음으로 길을 벗어나 숲속 한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었던 여행이었어요. 여행 가이드가 제 주변에 있는 모든 동식물들의 이름과 역사를 다 알고 있어서 굉장히 흥분했던 기억이 있어요.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그러한 환경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부분 인간이죠.”라고 말하는 마커스는 사람들에게 환경에 대해 가르침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교육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줘요.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나 아름답고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그걸 잘 모르잖아요.”

마커스가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내용은 그가 홀어머니 그리고 형제자매들과 함께 공간이 부족한 작은 아파트에서 살던 어린 시절에 배운 것들입니다. “집에서 탈출해 밖으로 나가면 세상을 둘러볼 수 있었어요. 깨어 있는 시간은 대부분 동네 주변에서 보냈죠. 어머니가 식사 시간이 됐으니 돌아오라고 소리치시기 전까지 내내 밖에서 놀던 아이였어요.”라고 그는 회상합니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마커스는 일년 내내, 일하는 시간과 여가 시간에 야외에서 탐색을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카약을 타는 대신 버섯을 채집하며 가을을 보내고, 식용이 아닌 품종 식별용으로 버섯을 수집합니다. “저는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버섯을 먹을 수가 없어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눈이 내리면 스키를 타고 현지 숲속을 누비며 여우와 토끼와 너구리를 뒤쫓습니다.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강가를 따라가며 바다비오리와 같이 그곳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의 사진을 찍죠. 바다비오리는 새빨간 눈과 제멋대로 뻗친 초록색 모히칸 머리가 눈에 띄는 오리입니다. 봄이 오면서부터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인 대서양 비행길을 따라 여행하는 새들을 최대한 많이 기록합니다. 2020년에만 185종 이상의 새들을 기록했습니다.

마커스는 일년 내내, 일하는 시간과 여가 시간에 야외에서 탐색을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카약을 타는 대신 버섯을 채집하며 가을을 보내고, 식용이 아닌 품종 식별용으로 버섯을 수집합니다. “저는 아무리 노력하고 애를 써도 버섯을 먹을 수가 없어요.”라고 그는 말합니다.

눈이 내리면 스키를 타고 현지 숲속을 누비며 여우와 토끼와 너구리를 뒤쫓습니다.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강가를 따라가며 바다비오리와 같이 그곳에서 겨울을 나는 새들의 사진을 찍죠. 바다비오리는 새빨간 눈과 제멋대로 뻗친 초록색 모히칸 머리가 눈에 띄는 오리입니다. 봄이 오면서부터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경로인 대서양 비행길을 따라 여행하는 새들을 최대한 많이 기록합니다. 2020년에만 185종 이상의 새들을 기록했습니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건 의도치 않게 좋은 운동이 되고 있지만, 그가 신체적 활동을 염두에 두고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하이킹은 전혀 가지 않아요. 꼭 새나 동물들을 관찰하는 탐조 같은 것만 가게 되죠."

하지만 카약은 그의 몸과 자연에 깃든 힘을 끌어내며 두 영역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몸을 쓰는 것만으로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게 되면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죠. 물론 바람과 물결의 도움도 있겠지만요.”라고 마커스는 말합니다. “스스로 주도하는 자급자족의 상태라고나 할까요? 엔진이나 화석 연료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요. 그저 나 자신과 몸의 근육만 있으면 되죠. 완벽하게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자연에 큰 영향도 주지 않고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요.”

끊임없이 움직이는 건 의도치 않게 좋은 운동이 되고 있지만, 그가 신체적 활동을 염두에 두고 이러한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 보니 하이킹은 전혀 가지 않아요. 꼭 새나 동물들을 관찰하는 탐조 같은 것만 가게 되죠."

하지만 카약은 그의 몸과 자연에 깃든 힘을 끌어내며 두 영역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몸을 쓰는 것만으로 원하는 곳에 갈 수 있게 되면 정말 상쾌한 기분이 들죠. 물론 바람과 물결의 도움도 있겠지만요.”라고 마커스는 말합니다. “스스로 주도하는 자급자족의 상태라고나 할까요? 엔진이나 화석 연료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요. 그저 나 자신과 몸의 근육만 있으면 되죠. 완벽하게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자연에 큰 영향도 주지 않고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요.”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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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사람들에게 야외로 나가라고 추천할 때 마커스는, 사람들이 꼭 소셜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드넓은 국립공원이나 투명하게 반짝이는 강과 바다로 갈 필요는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그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도 자연의 역사와 다양성을 즐기곤 합니다.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마커스는 사람들이 이를 알아차림으로써 그러한 공간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솟아나길 바랍니다.

마커스의 집 주변을 따라 펼쳐진 그래트윅 워터프런트 파크는 한때 매립지였습니다. 그러나 공원으로 변신한 뒤부터 나이아가라 강의 강변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가 이끌어내고 싶은 변화도 이와 같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연의 공간을 만들고 자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면 지역사회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어요. 저는 이곳을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사람들에게 야외로 나가라고 추천할 때 마커스는, 사람들이 꼭 소셜 미디어에서 볼 수 있는 드넓은 국립공원이나 투명하게 반짝이는 강과 바다로 갈 필요는 없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그는 자신의 집 뒷마당에서도 자연의 역사와 다양성을 즐기곤 합니다.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어요.” 마커스는 사람들이 이를 알아차림으로써 그러한 공간을 보호하려는 마음이 솟아나길 바랍니다.

마커스의 집 주변을 따라 펼쳐진 그래트윅 워터프런트 파크는 한때 매립지였습니다. 그러나 공원으로 변신한 뒤부터 나이아가라 강의 강변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그가 이끌어내고 싶은 변화도 이와 같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연의 공간을 만들고 자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고 노력하면 지역사회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어요. 저는 이곳을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고 싶어요.”

마커스 로스텐, 사람과 자연의 교감을 이끌다

글: 콜린 스틴치콤
사진: 재스민 로즈

글: 콜린 스틴치콤
사진: 재스민 로즈

원게시일: 2022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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