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르브론은 모든 운동선수의 꿈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했습니다.
2002년 2월 28일 자 표지에 실린 헤드라인은 당시엔 다소 과감한 기대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정확한 예언이 되었죠.
파이팅 아이리시 저지를 입은 르브론의 사진 옆에는 그를 상징하게 될 문구, ‘The Chosen One’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기사는 수백만 명의 독자들에게 르브론을 애크런 출신의 203cm 선수로 소개하며, 신체 조건은 물론
기술과 경기력까지 겸비한 천재적인 선수임을 알렸습니다. 그렇게 ‘왕의 시대’는 시작되었습니다.

르브론 XXIII ‘From This Point Forward’ 컬러웨이는 르브론이 애크런의 세인트 빈센트 메리 고등학교에서
유망주로 주목받던 시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함께 적용된 포 호스맨 패턴은 르브론이 유년 시절 가장 친했던 네명의 친구를,
중족부 크라운과 골드 스우시는 르브론의 모교 팀 파이팅 아이리시를 상징합니다.
뒤꿈치에 새겨진 ‘Chosen 1’ 로고는 우리가 처음 ‘왕’을 마주했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아이코닉한 표지를 연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