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자 윌슨
작은 시작으로 거둔 큰 성과
벤치를 전전하던 선수에서 MVP로 활약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에이자 윌슨의 이야기는 완벽보다 과정을 추구하는 철학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에이자는 시즌마다 경기를 평가한 후 아주 조금씩이라도 개선할 방법을 꼼꼼히 찾는 과정을 통해 WNBA에서 가장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있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수비수로 활약할 때는 철저한 방어력을 보여주고, 요령껏 리바운드를 얻어 끊임없이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던지면서도 드리블로 공을 빼내 골대로 날립니다. 오늘날 농구계에서 에이자 윌슨처럼 다양한 기량을 갖춘 선수를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처음 리그에 진출했을 때보다 더 완전한 선수가 된 것처럼 느껴져요"—에이자 윌슨
에이자는 코트 밖에서도 노력하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그녀가 설립한 A'ja Wilson Foundation은 난독증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에이자는 학교 내 괴롭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운동에도 활발히 참여합니다. WNBA에서 사회적 평등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영향력을 발휘하고, 최근에는 미국 선거 운동 중 투표를 권장하는 운동선수 그룹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코트 안팎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는 에이자를 기념하기 위해 그녀의 모교에서는 대학 운동선수로서 이름을 알린 에이자의 동상을 운동장에 세우기로 했습니다.
"경기를 제 스타일로 소화하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준비된 신발이 필요해요"—에이자 윌슨
이번 시즌 에이자 윌슨은 무게 기준 25% 이상 재생 소재로 디자인된 코스믹 유니티를 신게 됩니다. 재생 줌 에어 스트로벨을 일부 사용하여 수비수를 돌파하고 페이드어웨이 슛을 던지는 모든 동작에 필요한 반응성을 선사하는 신발로, 에이자 윌슨과 같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에게 적합한 신발입니다. "무게가 가벼워서 무척 놀랐고 포지션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에게 유용할 거라고 생각해요."라고 에이자는 말합니다. 코스믹 유니티의 제조 과정에 대해 알게 된 에이자는 "쓰레기가 이렇게 근사하게 재탄생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