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ntom
팬텀과의 만남

팬텀 시리즈와의 인연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데뷔 초엔 다양한 축구화를 신었지만, 공격수로서 슈팅 정확도와 킥 감각이 중요해지면서 팬텀을 찾게 됐다.
발끝에서 느껴지는 반응이 직관적이었고, 결정적인 순간에 신뢰가 갔다. 그때부터 꾸준히 팬텀을 신어 왔다.

팬텀이 본인의 플레이에 ‘무기’가 된다고 느낀 구체적인 순간이 있다면?
국가대표팀 경기 중, 좁은 공간에서 수비를 등지고 돌아서며 슈팅으로 이어가는 상황이 있었다.
팬텀 6는 방향 전환 직후에도 킥 타이밍이 끊기지 않았고,
감각과 방향이 그대로 살아나 플레이 흐름을 유지하는 데 큰 차이를 만들었다.

팬텀 6 착용 후 가장 먼저 체감한 변화는 무엇이었는가.
이전 팬텀보다 갑피가 훨씬 유연해졌고, 터치하는 순간 공이 발에 밀착되는 느낌이 강화됐다.
일부 제품은 접지력이 과하거나 갑피가 뻣뻣해 터치 후 볼이 튀는 경우가 있었지만,
팬텀 6는 터치 이후 슛이나 패스로의 연결이 훨씬 부드럽고 매끄럽게 이어졌다.
피팅은 단단하게 발을 잡아주면서도 불필요한 압박이 없어, 실전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착용 직후 느껴진 인상은 익숙함 속에서 분명한 변화가 있었다는 점이었다.

Performance
실전에서 증명된 무기

새로운 팬텀 6와 함께하게 됐는데, 어떤 순간에 팬텀 6의 성능을 가장 강하게 체감했는가.
프리시즌 훈련 중 좁은 공간에서 방향 전환 후 슛으로 연결하는 반복 훈련이 있었다.
팬텀 6는 접지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고,
킥 타이밍 역시 딜레이 없이 정확하게 이어졌다.
터치와 전환, 피니시까지의 흐름이 부드럽게 연결되었고,
짧은 적응 기간에도 불구하고 발에 자연스럽게 반응했다.
훈련 단계에서 이 정도 감각이라면, 실전에서도 충분한 기대를 갖게 한다.

순간적인 속도와 방향 전환이 플레이의 핵심인데, 팬텀 6는 그 흐름을 유지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가.
빠른 방향 전환 후에도 안정적으로 중심을 잡아준다.
가속과 회전 구간에서도 발의 움직임을 밀어내지 않고 정확하게 따라오며,
공격 템포가 가장 민감한 순간에도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빠른 속도 안에서도 볼을 자신 있게 다룰 수 있는 밸런스를 만들어준다.

본인의 피니시 스타일과 팬텀 6의 조합에서 느껴지는 특징은.
임팩트 순간의 타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피니시 스타일이라,
발끝 감각과 킥 각도가 의도대로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팬텀 6는 갑피의 마찰력과 피팅이 그 정밀도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준다.
공을 강하게 차더라도 흔들림 없이 원하는 코스로 정확하게 보낼 수 있었다.

Innovation
디테일에 숨은 기술

팬텀 6의 어떤 설계적 변화가 가장 크게 다가왔는가.
어퍼의 그립니트 구조다. 볼을 터치할 때 발에 닿는 감각이 더 선명해졌다.
특히 슈팅이나 패스를 위한 킥 타이밍에서 마찰력이 일정하게 유지돼 정확도가 높아졌고, 터치 후 움직임 전환도 매끄럽게 이어졌다.

팬텀 6가 다른 축구화들과 가장 차별화된 기술적 지점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회전을 위한 구조 설계다. 사이클론 360 플레이트는 일반적인 아웃솔보다 중심 회전에 특화돼 있다. 

몸을 틀거나 방향을 바꿀 때 힘을 실을 수 있는 축이 정확히 잡혀 있어서, 기술적인 움직임이 안정적으로 구현된다.
단순히 빠르기보다 정확하게 돌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팬텀 6를 선택한 이들에게 조언해 주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핏 조절이 중요하다. 어퍼가 발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구조라, 너무 여유 있게 신으면 터치감이 떨어질 수 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게 핵심이다.

팬텀 6를 신고 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선수로서의 조언이 있다면?
팬텀 6를 가장 잘 활용하려면, 임팩트 순간의 발 각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
팬텀 6는 갑피 마찰력이 일정하게 유지돼 공에 힘을 싣기 쉬운 구조라,
발등이 공에 닿는 각도를 정밀하게 세팅하면 의도한 방향으로 정확하게 날아간다.
강하게 차는 것보다, 정확한 임팩트를 반복적으로 익히는 것이 결정력 향상의 핵심이다.

팬텀 6는 어떤 유형의 선수에게 잘 맞는 제품이라고 보는가.
터치 하나로 흐름을 바꾸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
공간이 좁고 템포가 빠른 상황에서도 터치나 킥이 정교하게 이어져야 할 때, 팬텀 6는 그걸 뒷받침해 주는 축구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