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선수의 요리책: 이브티하즈 무하마드(Ibtihaj Muhammad)의 샥슈카 셰이크업

2016년, 미국 국가대표팀 펜싱 선수 이브티하즈 무하마드는 미국 국적의 무슬림 여성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당시 이브티하즈는 키아 데이먼이라는 한 젊은 여성이 그 장면을 보며, 흑인 여성 펜싱 선수가 당당하게 수상대에 선 모습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것을 몰랐을 것입니다.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2020년, 브루클린의 스타 셰프가 된 키아는 요리를 통해 이브티하즈에게 그 순간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동선수의 요리책’의 이번 에피소드에서 키아는 이 펜싱 선수의 모로코 여행에서 힌트를 얻어, 샥슈카 요리에 전통과는 사뭇 다른 반전을 가미해 놀라울 정도로 맛있으면서도 야채를 듬뿍 넣은 요리를 선보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집 밥의 손맛을 회상하며 달걀 깨기 기법에 대해 토론하고, 심지어 즉흥적인 투표 독려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위의 에피소드를 시청하고 아래의 레시피를 확인하여 직접 요리를 해보세요..

• 대형 식칼
• 도마
• 대형 오븐 공용 소테팬
• 대형 숟가락

오븐을 400도로 예열합니다. 대형 소테팬에 카놀라유 2큰술을 두르고 중불로 가열합니다. 양파를 넣고 6분간 볶습니다. 피망을 넣고 4분간 더 볶아줍니다. 주키니 호박과 스쿼시 호박을 넣고 5분간 더 볶습니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합니다. 토마티요를 넣고 필요한 만큼 오일을 더 두르고 소금 간을 한 후에 야채가 적당히 익을 때까지 불의 온도를 높여줍니다.

토마티요가 열로 으깨지면, 마늘과 세라노 고추를 넣고 2분간 더 볶아줍니다. 코리앤더, 쿠민, 훈제 파프리카 가루를 추가한 후 향이 올라올 때까지 계속 볶습니다. 불을 줄인 후 근대를 넣고 필요하다면 오일을 더 둘러줍니다. 불을 끄고 헤비 크림을 넣은 뒤저어줍니다.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숟가락 뒷면으로 야채 사이사이를 눌러주어 움푹하게 파인 공간 5개를 만들고 계란을 깨서 하나씩 넣어줍니다. 팬을 옮겨 오븐에 넣고 4~7분간 굽거나 흰자가 익고 노른자가 반숙이 될 때까지 익혀줍니다. 오븐 맨 아래 칸에 피타 브레드를 넣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피타 브레드와 팬에 담긴 샥슈카를 오븐에서 꺼냅니다. 상에 낼 때는 계란과 소스를 접시에 담고 파슬리, 민트 잎, 페타 치즈를 올립니다. 그리고 슬라이스한 아보카도와 삼각형으로 자른 피타브레드 토스트를 함께 곁들여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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