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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2K의 임주엽이라고 합니다. 방금 나이키 SNKRS에서 선물을 하나 받았는데, SNKRS에서 보내준 만큼 굉장히 멋진 게 들어있을 것 같아요. 같이 한번 공개하도록 하시죠.

컬러가 굉장히 낯이 익은데요, OG '로열 블루' 컬러죠. 소재가 좀 변경이 되어서 나왔는데 디테일은 오리지널과 굉장히 똑같다고 볼 수 있죠. 이 제품의 이름은 에어 조던 1 하이 OG '로열 리이매진드'입니다. 여러분들께 최초로 공개를 해드릴게요.

에어 조던 1 OG 컬러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상을 하실 때 시카고, 블랙토, 브레드토를 많이 생각을 하시는데 85년 발매 당시에 굉장히 많은 OG 컬러가 발매되었죠.

로열 블루 컬러도 그중 하나고, 마이클 조던이 가장 좋아했던 컬러가 이 '로열 블루'고 실제로도 OG 광고에 이 '로열 블루' 컬러를 신고 등장을 했습니다.

이번 레트로는 OG 모델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않은 '리이매진드', 재해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냥 가죽이 아닌 스웨이드 소재로 갑피를 마감해서 OG와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죠. '로열 블루' 컬러 자체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데 거기에 바뀐 소재도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럭셔리한 감성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에어 조던 1 로열 블루 컬러를 처음 보는 순간 "파랑"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파랑"이라는 단어는 작은 물결과 큰 물결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85년도의 작은 물결이 현재까지의 큰 물결로 이어진다는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하고 싶고요. 감회가 굉장히 새롭습니다. 일단 거두절미하고 빨리 한번 신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신발을 신어보았는데, 보통 다른 분들은 스트릿 무드의 힙합 스타일로 연출을 많이 하시는데 저는 미팅이 워낙 많다보니 캐주얼-포멀의 스타일로 로열 블루 컬러와 함께 매칭을 해보았습니다.

소재 자체가 스웨이드인 만큼 울 소재의 자켓과 플리츠가 들어간 팬츠로 연출을 같이 해보았는데, 여러분들도 '로열 리이매진드'를 통해서 뻔하지 않은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온고지신"이라는 사자성어를 좋아하는데, 옛것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 제가 이 오래된 고택인 한옥에 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에어 조던 1 하이 OG '로열 리이매진드'도 85년도 OG 제품을 현재에서 다시 재해석했기 때문에 같은 결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지금까지 Y2K 엔터테인먼트의 임주엽이었고 에어 조던 1 하이 OG '로열 리이매진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제품은 SNKRS 앱을 통해 곧 발매될 예정이고, 이번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The Drop-Off: Korea - Air Jordan 1 HI OG 'Royal Reimag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