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으로 보는 AJ1의 역사

'쉐터드 백보드'

1985년 여름이었어요. 22살의 마이클 조던이 유러피언 투어를 갑니다. 런던, 파리,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이탈리아 트리에스테로요. 바로 거기서 조던이 농구의 세계를 산산조각 냈죠. 신사 숙녀 여러분 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온 마이클 조던입니다! 원래는 그냥 친선 시범 경기였어요. 하지만 조던 사전에 '친선'이나 '시범'이란 단어는 없었죠. 조던 2점 득점! 다시 한번 조던! 여기서 더? 조던이 또 넣었습니다. 조던이 또 2점 득점합니다. 타임아웃 타임아웃 조던, 조던, 조던 압도적입니다! 하프타임 설탕 좀 드릴까요? 조던은 휴식 시간에 팀을 바꾸기로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조던은 멈추지 않았죠. 그러다 그 일이 일어났어요. 먼저 천둥 같은 굉음이 울렸고 백보드 잔해가 비처럼 쏟아졌죠. 미켈란젤로와 다빈치가 탄생한 곳에서 마이클 조던이 걸작을 만들어냈죠. 마이클, 정말 고마워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도 팀원들에게도, 상대 팀에게도 전 세계에 선물 같은 일이었어요. 잠깐만요. 신발 이야기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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