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CL

PLAY NEW 캠페인은 경쟁에만 집중하는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스포츠 본연의 즐거움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아티스트 CL은 말합니다. “세상이 뭐라고 하든, 자기 자신을 믿으세요.” PLAY NEW에 담긴 CL의 메시지는 지금까지 그랬듯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입니다. CL의 메시지를 확인하고 PLAY NEW – 스포츠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약속에 함께해 주세요. 우리가 함께 한다면 내일의 스포츠는 반드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후 다시 한국에서 적응하고 아이돌로, 솔로로 아이콘이 되기까지. CL에게는 모든 것이 ‘도전’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 가수로 여전히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음악도 스포츠도 좋아하는 것이기에 즐겁게 도전해 나가는 CL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춤에서 시작됐어요.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한국으로 이사 와서 적응하는 시기에 춤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저를 표현하는 방법을 그때 찾은 것 같아요. 춤을 배우다 보니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어져 가수가 됐어요.

어린 시절부터 미국의 MTV 등을 보면서 자랐어요. 다양하고 멋진 여성 뮤지션들을 보면서 항상 의문이었던 게 ‘왜 아시안 팝스타는 없을까?’였어요. ‘그렇다면 내가 직접 해보자.’ 그렇게 저의 도전이 시작된 것 같아요.

나이키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앞장서 이런 목소리를 내는 것이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저 또한 이 무브먼트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뉴스를 통해 스포츠계 폭력 실태에 대해 알게 되고 많이 놀랐어요. 어린 나이에 좋아하는 운동을 시작했지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조리한 것들을 참고 견뎌 내왔다는 게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웠어요. 사실 이 이야기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음악씬에서도, 우리 사회 다른 부분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문제 같아요.

순위와 결과를 중요시하다 보니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그 과정에서 부당한 일들이 벌어져도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죠. 스포츠도 음악도 결과로 모든 걸 평가하기보다는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오래 지속될 수 있겠죠. 자신의 의지가 아닌 과도한 경쟁이나 부당함에 지쳐 음악이나 스포츠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이상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너무 슬픈 일인 것 같아요. 모두가 순위나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땀 흘리고 열정을 태우는 그 즐거운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라요.

저는 감사하게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좋은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어요. 최근 기억에 남는 분은 배우 존 말코비치에요. 영화 ‘마일22’에 출연하면서 만나게 됐는데 제가 잠시 소속이 없을 때 제 멘토가 되어주셨어요. 그분께서 “가끔 슬퍼도 괜찮고, 화내도 괜찮다”라는 말을 해주신 적 있어요. 10대 때부터 프로의 세계에서 활동하다 보니 참아야 할 일이 많고, 슬퍼할 겨를이 없었어요. 그의 말을 들었을 때 제가 인간으로서 당연한 감정들을 외면하고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가장 큰 목표는 새 앨범 발표에요. 작년에 발표하려 했지만 좀 더 욕심이 나서 발표를 늦췄어요. 저도 만족스럽고 계속 기다려 준 저의 팬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그런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건강하게 운동으로 몸 만들기가 올해 목표에요!

CL은 춤과 노래를 언어로 삼아 자신을 표현합니다. 말로는 못다하는 감정들을 무대에서 표현하는 것에 재미를 느끼고 에너지를 얻습니다. 말보다 무대 위 춤과 노래에 더 자신 있다는 CL이 무대 밖에서는 어떻게 에너지를 얻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춤과 스포츠의 연관성부터 평소 즐기는 스포츠까지, 답을 통해 엿본 CL의 삶에는 에너지가 가득했습니다.

노래와 무대 역시 기존에 보지 못한 강렬함이 가득 담겼었어요. ‘걸크러쉬’의 대명사로 불렸었죠. 그때는 저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준 것이었는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그동안 연습하며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대한 즐겼던 것이 전해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스스로 즐길 수 있어야 그것을 더욱 깊숙이 파고들 수 있어요. 그래야 내가 좋아서 하는 음악, 무대에 도전하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수 있죠. 대중이 원하는 것만을 좇는 게 아니에요. 이것들이 저를 더 성장하게 만들죠. 하지만 아티스트로서 좋아하는 것만 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그래도 제 음악과 무대를 즐겨주는 팬이 있다면 그 분들을 통해 더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힘을 얻죠.

최근에는 Night Run을 즐기고 있어요! 이것 외에도 매일 운동하고 있어서 레깅스와 운동화를 데일리 룩으로 삼고 있어요.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이 다른 편인데, 에어 포스 1은 특히 좋아하는 제품이에요. 연습생 때부터 춤 연습할 때는 에어 포스 1을 신어 왔어요. 저에게는 추억이 가득한 제품이죠.

CL은 도전에 있어 두려움이 없습니다. 그 목적이 남과 경쟁이 아니라 나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죠. 그는 좋아하는 음악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타인을 크게 의식하여, 나 자신을 위한 도전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CL은 말합니다.